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데이트 일기

삼청동에서 북촌까지

2026년 8월 25일

천천히 걸으면 한 시간 반쯤 걸립니다.

중간에 작은 전시를 하나 봤어요. 사진은 안 찍고 그냥 봤습니다. 가끔은 그게 더 오래 남아요.

걸으면서 이야기하는 게 마주 앉는 것보다 편할 때가 있습니다. 저는 그쪽이 더 좋아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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